한국 프로스포츠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프로농구 원주 DB는 이흥섭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하며 전문적인 구단 운영체계를 지향하고,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기 우승을 달성하며 6명의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아시아컵 예선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프로농구 DB, 이흥섭 단장 선임

원주 DB는 1일 이흥섭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장은 선수 출신으로 2000년 은퇴 후 농구단에서 언론홍보와 운영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DB는 "전문 단장 중심의 선진 구단 운영체계를 지향하며 구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철 전 단장은 스포츠 총괄로 농구단과 회사 골프팀의 행정과 관리 업무를 감독할 예정이다.

김하성,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주목받아

2025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김하성이 미국 매체에서 FA 타자 중 8위로 평가받았다. USA 투데이는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가치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방출된 후 애틀랜타로 이적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2026시즌 16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조기 우승과 베스트11 배출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2에서 조기 우승을 달성하며 6명의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했다. 무고사는 리그 35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인천은 골키퍼 민성준, 레프트백 이주용, 중앙 수비수 김건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다음 시즌 K리그1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 현대, K리그1 베스트11 6명 배출

전북 현대는 K리그1에서 통산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했다. 송범근, 홍정호, 박진섭 등 6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송범근은 무실점 경기를 15차례 기록하며 첫 베스트11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은 MVP 후보인 박진섭을 포함해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 남자 농구, 중국과 연승 도전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1일 중국과의 아시아컵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8일 1차전에서 80-76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노리고 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현중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중국과의 통산 전적에서 열세에 있지만, 이번 홈 경기에서 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는 프로농구와 축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활약과 구단의 전문적인 운영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각 팀과 선수들이 보여줄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