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이 소속된 마인츠가 분데스리가에서 프라이부르크에게 대패하며 8경기 무승에 빠졌다. 반면,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종언과 김길리가 월드투어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당구 여제 김가영이 64강에서 탈락하며 시즌 랭킹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셀틱의 양현준이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다채로운 스포츠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성의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패배

마인츠는 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0-4로 패배했다.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2분간 뛰었지만, 팀은 전반 28분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마인츠는 리그 8경기 무승으로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6점으로 8위에 올랐다.

임종언과 김길리, 월드투어에서 금메달 획득

임종언은 1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5초 8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윌리엄 단지누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2분 26초 30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두 선수는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김가영, 64강에서 탈락하며 위기

당구 여제 김가영은 3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PBA-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김가영은 5-1로 앞서던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18-19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탈락으로 시즌 랭킹 1위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김가영은 향후 대회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스롱 피아비와 차유람은 각각 32강에 진출하며 선전했다.

양현준, 셀틱의 승리에 기여

양현준은 30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하이버니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에 관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28분 크로스를 올렸고, 셀틱은 2-1로 승리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팀은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는 이재성의 아쉬운 패배와 임종언·김길리의 금메달 쾌거, 김가영의 탈락, 양현준의 활약 등 다양한 사건들이 얽혀 있다. 각 선수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