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노 대행은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 이후 내부 반발이 커지자 사퇴를 표명했다. 대검찰청은 노 대행의 사퇴에 대한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는 검찰 내부의 갈등과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을 반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한 통계 조작 논란을 일축했다.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공표 전 통계를 활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9월 통계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정부가 입맛에 맞는 통계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비판하고 있다. 김 실장은 규제지역 지정과 관련된 결정 과정에서도 투기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의 퇴임식에서 유병호 감사위원의 돌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위원은 행사 후 기념사진 촬영 준비 중에 고성을 지르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 과정의 점검을 요구하는 운영 쇄신 TF 구성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은 수험장 확인과 마지막 복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고 있다. 이번 수능 응시자는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쿠팡 택배노동자의 과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주에서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30대 남성 A씨는 주 70시간 가까이 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으며, 노동조합은 그의 과로사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다. A씨는 아버지 장례를 치른 후 바로 출근해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무실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는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김 위원은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한 후 입장을 바꾼 의혹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대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후보군이 정해지기 전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이 다단계 구조로 진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특정 범죄 수법을 배우고 공유하며 조직을 확장해왔으며, 대전지검은 이들과 관련된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미 관세 합의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음을 강조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산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26일 소환 통보를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다양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되며, 특검은 그의 출석 여부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마무리

이번 뉴스에서는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 수능 준비, 택배 노동자의 과로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다루어졌다. 각 사건은 한국 사회의 복잡한 현상과 정치적 갈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