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6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6분 프리킥으로 59번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던 58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A매치 151경기 만에 기록한 골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이겼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부임 이후 치른 A매치 4연전에서 한국은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 인터뷰에서 "개인 기록보다 한국에서의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우리에게 기쁜 날이다. 두 골을 넣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골이 "감정이 많이 복받치는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이 자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와 코치, 감독,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체력적으로도, 스케줄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오랜만에 한국에서 4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행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결과가 안 좋을 때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힘들었다. 하지만 너무 행복한 2주, 길게는 3주를 보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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