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한 지 25일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 대통령은 여당 내에서 비토론이 불거졌던 중수청장 후보자를 기존 결정대로 임명 절차에 돌입했으며, SNS 활동도 대폭 늘려 적극 소통에 나섰다. 청와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5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반박하며, 관련 게시글을 사흘 연속으로 올렸다. 9월 한 달 간 이 대통령의 SNS에는 129건, 10월 들어서는 3일 동안 17건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들은 정부 부처나 장관의 행정 성과를 칭찬하거나 민감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김용범 전 실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인사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행보가 단순한 공격적인 대응이 아닌, 행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소통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들이 검증을 통해 사실무근임이 밝혀졌으니 다시 임명 절차를 밟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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