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돕다가 막차를 놓친 중학생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사진과 함께 이들의 선행을 소개하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친구들이 있다니 너무 기특해서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에는 여중생 두 명이 폐지가 가득 실린 손수레를 옆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할아버지는 고물상까지 1시간을 걸어가야 하는데, 식사도 거르셨다고 하니 친구들이 걱정돼서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드리겠다 하더라"고 전했다.
A씨는 이 중학생들이 할아버지를 도와주다가 버스를 놓쳐 친구 집에서 자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친구들의 선행을 진주시에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칭찬하며 "이건 진짜 상 받아야 한다",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당사자 중 한 명인 B학생은 A씨의 글에 댓글로 "그때 아는 동생이랑 만나서 도와드리자고 해서 같이 도와 드렸다"며 "40분 거리 고물상에 갔다"고 후기를 남겼다. B학생은 "저랑 아는 동생이랑만 갔더라면 1시간 걸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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