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한국 교회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수련회와 캠프가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천제일교회에서 진행한 비전선교사 3기 파송은 교회가 세상 속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이번 파송식에서는 24명의 성도가 '비전선교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비전선교사의 의미와 역할

비전선교사는 성도들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가정, 이웃, 사회, 일터, 학교, 교회, 열방 등 7개 영역에서 활동하며, 각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훈련을 받았다. 인천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이제일 목사는 "여러분이 서는 그 자리가 바로 가장 거룩한 성전이 될 것"이라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3기 비전선교사들은 시니어 성도들이 많아 눈에 띈다. 2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은 훈련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발견하게 되었고, "왜 이제야 미셔널이라는 키워드를 배웠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제 일상에서 선교사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훈련과정과 파송식

이번 비전선교사 훈련은 '나와 우리의 선교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성도들은 로잔 언약과 같은 중요한 문서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3기 파송식은 6월 21일에 진행되었으며, 성도들은 특별찬양과 문답, 안수식 등을 통해 파송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제일 목사는 비전선교사들에게 "주님 사랑이 시급히 필요한 곳"이라며 그들이 맡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주님의 동행을 약속했다.

비전선교사들의 활동과 영향

1기와 2기 비전선교사들은 이미 여러 사회적 사역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강원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역은 교회 내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며, 비전선교사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선교적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제일 목사는 비전선교사들이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 방식으로 사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교회의 사역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마무리

인천제일교회에서 진행된 비전선교사 3기 파송은 한국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시니어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사역에 참여하는 모습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며,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