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 활용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이란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 모임이 출범했다. 미국 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예배 출석률이 회복되고 있지만, 교회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들이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아동 돌봄을 위한 교회 공간 활용 제안

한국교회총연합의 김정석 대표회장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교회 공간을 아동 돌봄에 활용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김 대표회장은 정부의 정책 반영을 통해 교회가 보유한 유휴공간이 아동 돌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그는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으로 은퇴자들의 사회적 무기력 해소와 노인 돌봄 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염려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란의 생필품 공급망 붕괴

중동의 긴장 속에 이란에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합기독교활동가협회는 이란 내 의약품, 식량, 필수 생필품의 공급망이 붕괴 수준에 이르렀고, 특히 취약 계층이 생존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기의 원인이 외부 제재뿐만 아니라 국가 권력의 정책적 선택에서도 비롯된다고 분석하며, 국제 사회의 긴급 개입을 촉구했다. 이란 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민간인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기도 모임 출범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연합 기도 모임이 출범했다. 국제기독연대가 주도하는 이 모임은 9개 기독교 사역 단체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첫 온라인 기도 모임은 4월 27일에 열렸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숀 라이트 회장은 이번 모임이 단순한 행정 협의체가 아니라 영적 연합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네트워크라고 강조하며, 박해 현실에 대한 교회의 응답으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미국 교회의 예배 출석률 회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교회의 대면 예배 참석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교회 간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하트퍼드종교연구소의 EPIC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국 교회의 주간 대면 예배 참석자 수 중간값이 70명으로 집계되어 팬데믹 직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 교회와 소형 교회 간 출석자 증가 비율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재정 상황과 자원봉사 참여에서도 교회별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회복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선 대규모 집회 계획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들이 오는 6월 13일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춰 대규모 ‘거룩한 방파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동성애 확산 저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것으로, ‘남녀의 결혼,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대회는 기도회와 전문가 메시지 전달, 대규모 퍼레이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회장 김운성 목사는 이번 집회가 건강한 윤리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영적 방어선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마무리

한국교회가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 이란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 모임이 출범하였다. 미국 교회의 대면 예배 참석률이 회복되고 있지만, 교회 간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들은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움직임들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