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라 그룹 공사 중단…미완공 주택 구매자와 하청업체 확인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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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현장 멈추고 직원 감원
시드니 기라윈에 본사를 둔 주택 개발업체 바슬라 그룹(Bathla Group)이 자금난으로 13개 건설 현장의 작업을 중단했다. 회사는 약 36억 호주달러의 부채를 안고 자발적 관리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관리인으로 선임된 테네오(Teneo)는 단기 운영자금이 소진됐고, 대출기관 등과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협의했으나 확보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 125명이 해고됐으며, 자산 관리와 매각 절차 지원을 위해 67명은 남게 됐다.
착공된 2,000~2,500채의 완공 여부가 핵심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관심은 이미 공사가 시작된 주택의 완공 가능성이다. 관리인 측은 약 2,000~2,500채의 착공 주택을 우선 과제로 봤지만, 현장 작업이 멈추면서 입주 예정자와 분양 계약자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공사 중단이 곧바로 모든 프로젝트의 취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토지와 분양지의 질서 있는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별로 인수자 확보, 자금 조달, 공사 재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일정 지연이나 계약 이행 방식의 변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계약자는 서류와 납부 내역부터 확인해야
바슬라 프로젝트를 계약했거나 공사 중인 주택을 매입한 사람은 계약서, 토지계약 및 건축계약, 납부 영수증, 대출 관련 서류, 안내받은 공사 일정 등을 한곳에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관리인이나 판매 대리인이 보내는 공식 안내문도 빠짐없이 보관해야 한다.
추가 납부, 계약 변경, 해지 또는 대체 주택 제안과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면 서둘러 서명하거나 송금하기보다 독립적인 법률·금융 조언을 구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계약의 상대방이 개발사인지, 별도의 건축 법인인지에 따라 권리와 절차가 달라질 수 있다.
하청업체와 근로자는 채권 신고 절차 확인 필요
현장에 자재를 공급했거나 공사를 수행한 하청업체는 미지급 세금계산서, 발주서, 작업기록, 납품 증빙과 계약서를 확보해야 한다. 관리 절차에서 채권자 등록이나 채권 신고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관리인이 제공하는 공식 안내와 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자와 하청업체 모두 소셜미디어상의 추측보다 테네오의 공지, 계약을 맡은 변호사·컨베이언서의 안내, 해당 주 정부의 소비자·건축 규제기관 정보를 기준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업별 상황과 계약 조건이 다르므로, 일반적인 보장 제도를 개별 계약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댓글목록2
소풍님의 댓글
추가 서명이나 납부 요청이 와도 먼저 계약서를 다시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하청업체 분들도 관련 서류와 기한을 놓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호호아줌마님의 댓글
급하게 추가 돈 보내거나 서명하라는 연락이 와도 서류부터 챙기고 따로 확인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