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어났으며, 한국에서는 국제노동기구가 공무원의 노조 활동 보장을 권고했다. 또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프간 국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홍콩 화재 사고

홍콩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65명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27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사망자 수를 발표하며,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의 7개 동에서 불길이 통제되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26일 오후 2시 52분경 시작되었으며, 27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약 4600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MAMA 어워즈 예정대로 진행

홍콩에서의 화재 사고에도 불구하고 '2025 MAMA 어워즈'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화재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을 믿으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공무원 노조 권리 보장 권고

국제노동기구(ILO)는 한국 정부에 공무원이 경제 및 사회 정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6급 팀장을 포함한 공무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시절 공무원의 노조 활동 제한에 대한 반발로 제기된 진정 사건에 대한 결과로, ILO는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 확대와 관련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부는 권고의 취지를 존중하며 필요한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DC 총격 사건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국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용의자는 2021년 9월 미국에 입국했으며, CIA와 협력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주방위군 2명이 부상을 입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테러 행위로 간주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 신청자들의 요청 처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무리

이번 사건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와 기관들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홍콩의 화재 사고와 공무원 노조 권리 보장 문제, 미국의 총격 사건은 모두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