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검찰의 인사와 의대 입시 변화, 그리고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후 새로운 중앙지검장을 임명했으며, 의대와 치대, 약대의 사회탐구 응시 허용이 확대됐다. 또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면서 예금 잔액이 급증했다.

검찰 인사 및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 검사장이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의 항소 포기에 실무적으로 관여한 인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여러 요직을 거쳤다. 법무부는 중앙지검장의 사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고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중용된 검사들이 대거 승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대검 반부패부장으로는 주민철 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의대 및 치대 사회탐구 응시 허용 확대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의대 39개 대학 중 15곳이 사회탐구 응시자를 지원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곳이 증가한 수치다.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는 수학 및 탐구 지정과목을 모두 폐지했으며, 고려대는 탐구 선택과목을 없앴다. 치대와 약대에서도 일부 대학이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대학에서 수학 미적분이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사회탐구 응시자의 합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은순 부과금 체납 1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과징금 25억 원을 경기도에 체납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며,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지방세 체납자 중 서울과 경기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주요 체납 항목은 지방소득세와 취득세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금리 상승과 예금 증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약 6개월 만에 연 3%대로 진입했다. 신한은행은 최고금리를 연 3.10%로 인상했으며,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도 각각 금리를 올렸다. 이러한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의 상승과 4분기 예·적금 만기를 앞두고 은행들이 금리 경쟁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조 원 가까이 증가하여 총 974조 원에 달했다.

마무리

검찰 인사와 의대 입시 변화, 그리고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가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향후 정치적, 경제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