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세 번째 평가전으로, 모레노 감독 부임 후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는 김민수와 이강인을, 중원에는 황인범과 박진섭을 배치했다. 수비는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가 맡았으며,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 내내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44분에야 설영우의 크로스를 조현택이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45분에는 오현규의 슈팅이 골키퍼 차징으로 무효가 되었다.
후반 초반 한국은 적극적으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오현규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방향을 바꿨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이후 경기는 다시 베네수엘라의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송범근의 연이은 세이브와 오프사이드로 인한 골 취소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2분에는 이동경과 김태현이 투입되었으나, 후반 27분 베네수엘라의 슈팅이 이한범을 맞고 골대를 때리는 등 위기를 맞았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테스트하며 체력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 36분 이강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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