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대규모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본사로부터 불공정 거래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거래 신고서와 불공정 약관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총 1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강요 및 공갈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가맹점주들의 고백

가맹점주들은 약손명가가 기업이 아닌 사이비 종교 집단처럼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A씨로부터 고성과 폭언, 면박을 당하며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가 주도한 교육과 면담은 점주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본사 규칙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강력한 질책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점주 B씨는 "A씨가 원장들을 모아 놓고 다그친 뒤 무릎을 꿇게 한 일도 있었다"며, 이러한 폭압적인 교육 방식이 점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다고 밝혔다. 점주들은 매달 본사 교육을 강제로 이수해야 했고, 매출이 저조할 경우 추가 교육을 받는 등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불법적인 요구와 처벌

가맹점주들은 A씨가 점주들에게 매일 푸시업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거나 독후감 제출을 요구하는 등 불합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 점주는 미수금이 있다는 이유로 명절 기간 동안 본사에서 진행한 독서 연수에 강제로 참석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구는 점주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본사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성추행 혐의와 본사의 대응

약손명가는 D 회장이 '사부님'으로 불리며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졌다고 전해진다. 일부 점주들은 D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약손명가는 과거의 경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현재는 불공정 계약 조항 점검 및 지위 남용 문제 시정 등 계약서 전반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점주들의 주장에 대해 마녀 사냥이라며 반박했지만, 점주들은 그가 강압적으로 경영을 했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변화된 시대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저의 미숙한 소통이 상처가 된 점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약손명가 가맹점주들의 불만은 단순한 개인의 고충을 넘어, 기업의 경영 방식과 문화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 사건은 프랜차이즈 산업에서의 불공정 거래와 갑질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앞으로의 대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