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복 가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 가운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K뷰티 산업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교복 가격 안정화 조치

정부는 교복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20일 세종청사에서 교복비와 관련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등 각 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교복값의 적정성과 제도 전반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고 지적하며, 교복 가격의 적정성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일선 학교들은 2015년부터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장이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교복 구매를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교복값이 60만원을 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교복 자체 가격은 상한가에 묶여 있지만, 체육복과 생활복을 함께 구매해야 하는 경우 '실제 교복값'이 상승하는 것이다. 교복업체들의 담합 행위도 높은 교복 가격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범죄자들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아이의 울음소리로 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구속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모텔에 혼자 투숙하도록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미성년 자녀의 이름과 학교, 학원 등을 언급하며 자녀를 납치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AI로 조작된 울먹이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부모의 판단 능력을 흐리게 하고, 소액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한, 구속수사를 협박하며 피해자를 고립시키는 수법도 등장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당국은 의심스러운 전화는 즉시 끊고 주변 사람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성장

K뷰티 산업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었으며, 이는 2021년과 비교해 약 100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다양한 기능을 세분화하여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등으로 나누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로의 진출도 활발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국가별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제조업체들도 이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코스맥스는 서울대 및 일본 도쿄대와 협력하여 약물 전달체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무리

교복 가격 문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확장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교복 가격 안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K뷰티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