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부경남 지역의 미자립교회를 위한 영화 상영회와 월간 가이드포스트의 창간 60주년 감사예배가 각각 진행되며 지역 교회의 연대감과 신앙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다. CGN은 미자립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을 위해 영화 ‘무명(無名)’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였고, 가이드포스트는 6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예배를 열었다.

서부경남 미자립교회를 위한 영화 상영회

CGN은 11월 2일 진주 롯데시네마에서 서부경남 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영화 ‘무명(無名)’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명의 복음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리산선교동지회와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총 18개 교회에서 1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회는 찬송과 기도, 지역 및 영화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리산선교동지회 이기성 회장은 서부경남 지역의 복음화율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 7년 전 동일한 장소에서 열린 상영회와 비교하여 농어촌교회가 많이 사라졌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CGN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영화 ‘무명(無名)’은 일본 개신교 최초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상영 중에는 농어촌 지역 목회자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영화 속 메시지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지역 사회의 연합을 위한 기회로 작용하였다.

가이드포스트 60주년 감사예배

한편, 월간 가이드포스트의 한국판 창간 60주년 감사예배가 11월 7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예배는 가이드포스트와 영락교회 제1남선교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김운성 목사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가이드포스트가 미국에서 시작된 지 80년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파이낸셜뉴스 회장 전재호 장로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가이드포스트가 독자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는 잡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영이 깃든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이 삶을 다시 조망할 수 있기를 바랐다.

전재호 장로는 가이드포스트의 인수 과정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느꼈다고 고백하며, 긍정적 사고로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가이드포스트가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마무리

서부경남 지역의 미자립교회를 위한 영화 상영회와 가이드포스트의 60주년 감사예배는 신앙 공동체의 연대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행사들은 지역 교회의 부흥과 영적 회복을 위한 기도를 촉진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금 다짐하게 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