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제작한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 죽지 마세요'가 오는 10월 4일 SBS와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만 85세의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의 삶과 나눔의 여정을 조명한다.
특집 다큐는 2024년 월드비전 직원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획으로 시작되었으며, 2025년 김혜자 친선대사의 마지막 아프리카 봉사 활동과 2026년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의 연기 활동을 밀착 취재하여 3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다큐멘터리는 김혜자의 상처와 불안이 타인의 고통과 연결되며 시작된 나눔의 과정을 담고 있다. 김혜자 친선대사는 제작진에게 “나를 영웅으로 만들지 말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나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다큐멘터리 제목 '죽지 마세요'는 김혜자가 아프리카 방문과 연기 활동을 통해 전했던 메시지를 반영하며,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나눔을 통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는 봉준호, 송일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이정은, 한지민, 이세영, 최강희, 손호준, 류덕환 등이 출연하며,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한, 뮤지션 한로로의 '에게'와 정밀아의 '꽃'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다큐멘터리는 10월 4일 오후 11시 5분 SBS에서, 5일 넷플릭스에서 각각 공개되며, 10월 21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개봉에 맞춰 관련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김혜자 친선대사의 뜻에 따라 다큐멘터리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한 사람의 선행을 넘어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이자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안부와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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