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제4358주년 개천절을 맞아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온 국민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민족의 사명을 되새기고 자유와 정의,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를 세워 세계를 섬기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1일 논평에서 개천절이 고조선 건국 전승을 기념하는 날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정신을 계승하고 어떤 나라를 세워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기독교 신앙은 특정 민족의 건국 신화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지 않지만,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의 의미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하고 인간과 국가를 절대화하지 않는 겸손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샬롬나비는 '홍익인간' 정신과 기독교 복음의 윤리적 차원에서 대화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민족적 자긍심에 머물지 않고 가난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나누는 나라로 성장해야 한다는 국제적 책임도 언급됐다.
민족주의와 애국심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기독교는 민족을 사랑하되 하나님보다 높이지 않으며, 건강한 애국심은 배타적 국수주의와 구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나라가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정직해지도록 만드는 책임 있는 사랑이 참된 기독교적 애국이라고 설명했다.
샬롬나비는 기독교적 자유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는 책임 있는 자유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진영 논리와 사실 왜곡을 극복하고 성경적 샬롬의 정신에 기초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샬롬나비는 대한민국이 물질적 번영을 넘어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받은 축복을 열방으로 흘려보내는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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