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로 두 청년이 대한민국에 입국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전쟁과 억압 속에서도 자유를 선택한 용기를 존중받으며,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시민사회는 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대한민국행을 위해 협력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시민사회, 대한민국 정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두 청년의 입국이 모든 책임을 끝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도 북한 청년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되고 있으며, 자유를 선택한 청년들의 가족이 보복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충권 국회의원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북인협)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당국에 다음과 같은 촉구를 했다. 첫째, 북한 당국은 청년들을 전쟁에 동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둘째, 대한민국에 입국한 청년들의 가족에게 어떠한 보복도 가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군 포로의 생명과 자유로운 선택을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 넷째, 정부는 입국한 청년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북한인권 시민사회는 북한군 포로의 생명과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 청년들의 생명이 정권의 거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유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누구도 처벌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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