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피해 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조기회복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라수와와 누와콧 지역에서 총 8,684명을 지원했으며, 이 중 3,521명이 아동이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 및 관리청(NDRRMA)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1,377명이 사망하고 1만 9천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 8만 4천여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만 2천 명이 아동이다. 32개 학교가 피해를 입어 약 9,800명의 아동이 교육에 차질을 겪고 있다.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단계에서 식량, 식수, 쉘터 키트, 위생용품, 아동 보호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조기회복 단계에서는 피해 가정 생계 회복과 아동의 안전한 학교 복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홍수 대응을 위해 총 4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로즐린 가브리엘 네팔월드전 회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비전은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하여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2곳의 아동친화공간을 통해 116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재난으로 인해 아동들은 심리적 안정에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월드비전은 아동들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재난 이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시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주거 등 초기 회복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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