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중국의 주요 가정교회 목사인 에즈라 진 목사의 석방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에즈라 진 목사와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의 석방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두 사람의 가족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즈라 진 목사 석방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대화 중 에즈라 진 목사의 석방 문제를 언급했다. 에즈라 진 목사는 베이징 시온교회를 이끌던 인물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지하교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진 목사는 현재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구금 중이다. 그의 딸 그레이스 진 드렉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가족들과 지지자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사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미 라이 석방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홍콩에 수감 중인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의 석방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까다로운 문제"라고 언급하며, 석방 여부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 지미 라이의 딸 클레어 라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버지를 석방할 기회가 시진핑 주석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번 기회가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공격 가능성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대만 공격에 대한 질문도 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고 물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런 건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이 발언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 문제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북한과의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최근 조용하다고 덧붙이며, 북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마무리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에즈라 진 목사와 지미 라이의 석방 문제를 국제 사회에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두 사람의 석방 여부는 향후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만과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는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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