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가 팬들의 선행에 화답하여 보육원에 후원하기로 했다. 김도영은 자신의 홈런 기록에 맞춰 기부금을 모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야구장 관람을 선물한 팬의 사연을 접한 후, 해당 보육원에 후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한 보육원 관계자가 김도영 선수의 후원 소식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 A씨는 "오늘 보육원에서 갑작스레 연락이 왔다"며 "김도영 선수가 야구팬들과 함께 보낸 지난 여름 단관 글을 보고 보육원을 후원해주고 싶다는 연락을 에이전트를 통해 주셨다"고 밝혔다.
A씨는 팬들과 함께 야구장 단체 관람을 진행하면서 보육원 후원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영은 이 과정에서 팬들이 보육원을 후원한 사연을 접한 뒤 직접 후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정말 고맙고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밖에 할 말이 없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후원을 무언가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도영 선수가 글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 모든 일은 후원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김도영의 선행을 칭찬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김도영이 홈런 적금을 넣으면서 꾸준히 선행하고 아이들에게도 진심이었다"며 "이런 경사가 생겼다니 너무 놀랍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실력만 슈퍼스타가 아니라 인성도 슈퍼스타",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김도영을 응원했다.
작성자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김도영 선수의 선행인데 제가 뿌듯해지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며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너무 놀라 어리둥절했지만 다시 돌아보니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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