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KT는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상태에서 성적을 88승 5무 49패로 늘렸다. 반면, 삼성은 83승 3무 55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남았다.
이날 경기에서 KT의 최원준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원준은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역사상 3번째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후, 이날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추가해 총 204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빅터 레이예스가 세운 종전 기록인 202안을 넘어서는 성과다.
KT의 선발 투수 소형준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의 선발 원태인도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배를 기록했다.
KT는 2회말 조대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6회말 허경민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7회말에는 최원준의 안타와 배정대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더하며 4-0으로 앞섰고, 8회말에는 힐리어드의 그랜드슬램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힐리어드는 이번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삼성은 9회초 르윈 디아즈의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경기는 KT의 승리로 기울어진 상태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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