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최근 제기된 은퇴설을 부인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황인범은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고, 이로 인해 은퇴설이 돌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하며 9~10월 일정에서 2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모레노 감독의 임기 마지막 A매치는 11월에 원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새 사령탑과 함께하는 첫 경기이자 2026 FIFA 월드컵 부진 이후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황인범은 경기 종료 후 동갑내기 선수인 김민재와 황희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 모습이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황인범은 은퇴설에 대해 "아니"라고 명확히 부인했다. 그는 월드컵에서의 아쉬움과 팀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며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미안했고, 비난을 받았지만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자신의 감정을 설명했다. 또한, 부상 여파로 꾸준한 출전을 하지 못한 점도 언급하며 "이 경기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 2경기를 통해 마지막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황인범은 팀의 연속성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대표팀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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