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경기에서 32-3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반면 일본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냈다.
조영신 감독의 팀은 이번 대회에서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점 5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중국을 32-26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아시아 핸드볼 강국인 카타르에 30-3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일본에 12-1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역전하지 못한 채 패배로 끝났다. 한국의 슛 성공률은 45%에 그쳤고, 일본은 6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 팀의 라이트백 김진영은 7점을 기록했으며, 골키퍼 박재용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이어진 턴오버가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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