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KIA 타이거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후 소속팀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타이거즈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부터 타구를 담장 뒤로 넘겼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KT 선발 로건 앨런의 2구째 시속 147㎞ 직구를 타격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김도영은 지난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어 약 2주간 자리를 비웠으며, 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5연패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복귀 후 첫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일 만에 홈런을 쳤다.
김도영은 이번 홈런으로 시즌 41호포를 기록하며, 경쟁자인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샘 힐리어드(KT)와의 격차를 벌렸다. 그는 구단 소속 선수로서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를 넘어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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