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컵대회가 오는 10월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대회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경기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11일부터 18일까지는 여자부 경기가, 19일부터 25일까지는 남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KOVO는 이번 대회부터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에 따라 인·아웃 판정을 변경한다. 지난 시즌에 논란이 있었던 '로컬룰' 대신, 공이 바닥과 접촉하는 어느 시점이든 라인과 닿아 있다면 인으로 판정할 예정이다.
세트 종료 후 코트 체인지 방식도 변경된다. 매 세트마다 코트를 바꿨던 기존 방식에서 2세트 종료 후 코트를 교대하도록 개정되며,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질 경우 코인 토스를 통해 코트와 서브권을 결정한다.
리시빙팀의 포지션 폴트 판정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서버가 공을 토스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했으나, 새 시즌부터는 서버의 서브 동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캐치볼과 관련된 규정은 변화가 없지만, FIVB 교육지침에 따른 판정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손바닥으로 공을 잡는 행위, 공의 궤적을 변경하는 행위 등은 반칙 여부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하게 된다.
네트터치 판정 기준도 새 시즌부터 FIVB 기준에 따라 선수의 '플레잉 동작'과 관련된 여부를 중점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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