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하키 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28일 오후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승점 9(3승 2패)로 3위에 머물렀고,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일본은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후지시마 라이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상대 압박에 고전했고 페널티 스트로크를 내줬다. 우리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게 문제였다"고 말했다.
일본은 1쿼터에서 야마사키 코지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으나, 한국의 양지훈에게 2쿼터 막판과 3쿼터 후반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다. 4쿼터 초반에는 임진강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배를 확정지었다.
일본은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하게 되었다.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으며, B조 1위인 말레이시아와 내달 1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지훈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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