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팀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X1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기록인 38초49를 0.06초 단축한 것이다.
한국 팀은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선에서 전체 9개 팀 중 3위를 차지했다. 조엘진은 경기 후 "금메달을 목표로 잡고 이 자리에 섰는데 지나고 보니 아쉬움도 남는다"며 "형들과 함께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전날 예선 경기에서 배턴 터치 실수로 실격 처리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항소를 통해 결선에 진출했다. 조엘진은 "내가 배턴 터치 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믿었다. 감독님께서 항소해주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웨사는 "당초 목표는 금메달이었는데 이루지 못한 건 아쉽다. 한국 신기록을 깬 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조엘진의 어머니가 경기장을 찾아 아들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조엘진은 "어머니가 오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