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소지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측은 자체 규정을 이유로 태극기 소지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리연구소 '함께'의 김태형 소장은 유튜브 채널 '경제원탑'에 출연해 일본 사회의 혐한 정서와 그 배경을 분석했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인을 미워하게 만들기 위한 사상 공작으로 정한론이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정한론은 19세기 일본에서 조선을 무력으로 정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상이다.
김 소장은 일본의 군국주의 역사와 함께 형성된 한국에 대한 적대적 인식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치권의 강경한 역사 및 영토 인식이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정부가 군국주의 길로 들어섰으며, 독도 문제를 예로 들었다. 김 소장은 일본의 군국주의 세력이 독도 문제를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청년 세대가 한국을 증오하고 독도가 일본의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일본이 한국과의 갈등을 대놓고 키우기 어려운 이유로 미국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대놓고 표현할 수 있지만, 미국이 이를 원치 않기 때문에 간접적인 방식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성장과 회복력에 대한 경계심이 일본 사회의 혐한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최근 태극기 제지 사건을 단순한 사건으로 보기보다는 일본 사회의 역사 인식과 정치적 분위기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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