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강남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에 휘말리며 시민단체의 반대에 직면했다. 동시에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쿠팡의 판매자 대출 상품은 급증하면서 고금리 논란이 일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특검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혜훈 후보자 부정청약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부양가족 수를 부풀려 강남의 고가 아파트에 청약 당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주거권네트워크는 이 후보자가 '무주택자'라고 주장해온 점과 부동산 투기를 통해 자산을 축적한 점을 들어 임명 반대를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결혼한 아들을 미혼으로 둔갑시키고, 신혼집이 있음에도 부모와 같은 세대로 묶어 가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거권네트워크는 이러한 행태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하며,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적 자질이 결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며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다. 인권단체 HRAN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시위로 인해 최소 116명이 사망했으며, 구금된 사람은 2600명 이상에 달한다. 이란 당국은 시위에 가담할 경우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경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며 거리로 나섰고, 보안군의 유혈 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 대출 상품의 고금리 논란

쿠팡파이낸셜의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 상품이 출시 반년 만에 누적 대출금액이 182억 원을 넘어서며 고금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상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해주며, 연 최대 18.9%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구조가 판매자의 매출에서 원리금을 우선 회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담보대출에 준하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지만, 금리는 신용대출 수준으로 책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쿠팡 측은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론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미국, 베네수엘라 자국민 출국 권고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내 반미 성향의 민병대가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로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주베네수엘라 미국 대사관은 베네수엘라의 안보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전하며, 무장 민병대가 검문소를 설치하고 미 시민권자 확인을 위해 차량을 수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러한 경고를 부인하며, 국가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의 특검 논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에 민주당을 겨냥한 특검을 제안했으나, 혁신당은 국민의힘도 수사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혁신당은 국민의힘이 공천 헌금 문제에서 제외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정치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준석의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무리

한국 정치와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히며 여러 이슈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혜훈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과 이란의 반정부 시위, 쿠팡의 고금리 대출 논란, 미국의 베네수엘라 경고, 그리고 정치권의 특검 논의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향후 이들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