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마무리되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복원과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국내 정치에서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미국 군사당국은 7일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 '벨라 1호'를 북대서양에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 선박이 미국 제재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지난달 21일부터 2주 이상 추적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벨라 1호는 이란에서 출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기 위해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중 미 해안경비대의 단속에 걸렸다. 이 선박은 러시아 국기로 등록된 후 '마리네라호'로 이름을 바꾸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나포되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거래 제재의 일환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 전면 복원 원년"을 선언하며, 향후 1년에 1회 이상 만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회담에서는 서해 구조물, 한한령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나, 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국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국내 정치 갈등 심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 사과 입장을 내놓자, 극우 지지층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역사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은 장 대표의 사과를 비판하며, 그가 자신을 부정하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은 장 대표의 사과를 "배신 행위"로 간주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을 앞두고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CES

세계 최대 가전·IT 기술 전시회 CE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지컬 AI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사고하고 추론하는 자율주행차 AI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AI 기술의 미래를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로봇 기술을 통해 인간의 반복적인 업무를 해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AI 전문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마무리

최근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갈등은 서로 맞물려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사건은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과 국제 관계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