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오는 2일 출범한다. 중수청은 총정원의 66.1%인 1900명을 충원한 상태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차질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청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청의 최종 인원은 임용 절차가 마무리된 뒤 확정된다.
중수청 차장에는 전종민 법무법인 KnC 변호사가 내정됐다. 6개 지방중수청장에는 서울청장 최재민 법률사무소 변호사, 수원청장 김형근 김형근·임종필 법률사무소 변호사, 대전청장 문홍주 법무법인 일선 변호사, 대구청장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 부산청장 김기욱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광주청장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경력채용과 특례임용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중수청 개청일에 임용될 예정이다. 충원하지 못한 인력은 경찰,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경력채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중수청 청사는 개청 시 민원 수사 행정 업무에 필요한 필수 사무공간과 업무망 인터넷망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과 법무부는 각 지방중수청 인근의 유치장과 교정시설을 중대범죄 구속 피의자 수용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은 2일 중대범죄 사건 이첩 수신과 접수 배당 등 필수 기능을 우선 개통하며, 나머지 기능은 오는 12월 초 2단계로 개통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대범죄 수사에 필요한 2027년도 예산안으로 인건비 2299억 원, 사업비 2173억 원, 기본경비 252억 원 등 총 4724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4분기 기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검찰청에서 이체받아 사용할 계획이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2일 오전 10시 중수청 본청에서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안부 김민재 개청준비단장은 중수청의 출범과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rss.nocutnews.co.kr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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