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2차 토론회에서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격돌했다. 두 후보는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떠오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두고도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논란

박형준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이 부산을 농락하지 않도록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주진우 의원은 "광주, 전남에는 특례를 주면서 부산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불공정한 대우를 지적했다. 두 후보는 부산의 균형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물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험 대 혁신, 정책 대립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경력과 성과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주 의원은 박 시장의 북항 개발 공약에 대해 사업성 부족을 지적하며 실행력을 비판했다. 박 시장은 "조 단위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부산 시민들은 가르치고 교화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박 시장의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두 후보는 각자의 입장에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내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일자리와 혁신의 필요성

토론 중 일자리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성과를 강조하며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세웠다. 주 의원은 "실적이 무엇인지" 반문하며 박 시장의 시정 성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두 후보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며 갈등을 이어갔다.

마무리

부산시장 경선은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책임 당원과 시민의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두 후보는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을 통해 각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데 집중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파동이 일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고, 주진우 의원은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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