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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극우가 득세하는 이 시대에 이민자로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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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
2025-10-14 12:54 279 1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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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이민 온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최근의 극우주의자들의 준동이 나에게 큰 걱정으로 다가온다. 이민자로서 이곳에서의 삶은 늘 쉽지 않았다. 새로운 문화와 언어, 그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나에게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의 시위와 극우주의자들의 목소리는 나에게 이곳이 정말 안전한 곳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민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나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와 내 가족이 이곳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우리는 단순히 더 나은 삶을 찾아 이곳에 왔을 뿐이다. 하지만 극우주의자들이 외치는 이민자에 대한 혐오와 배제의 목소리는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내가 이곳에서 진정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호주는 다문화 사회로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그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다시 고개를 들고, 과거의 백호주의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나는 이민자로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목소리를 내야 할까, 아니면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까?

내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극우주의자들의 시위와 그들이 전파하는 혐오의 언어는 나와 같은 이민자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만의 꿈을 이루고자 왔고, 그 꿈은 이곳 호주에서의 삶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선이 나를 향해 있다면, 그 꿈은 점점 멀어질 것만 같다.

나는 이민자로서 나의 목소리를 내고, 나와 같은 사람들과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우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지지해야 한다. 호주가 다시금 다문화 사회로서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민자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존재가 이곳에서 소중하게 여겨지기를,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가 더욱 밝기를 희망한다. 이민자로서의 삶은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지지하며 나아가야 한다. 호주가 다시금 다문화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사회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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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kore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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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025-10-14 16:24
모든게 트럼프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요. 돌아온 히틀러 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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