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음주의의 도전 과제
전미복음주의자협회 회장 월터 김 목사는 현대 복음주의 운동이 미국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로 '분열'과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댈러스 신학교의 팟캐스트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며, 복음주의가 사회의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목사는 이민 패턴, 거주 지역, 뉴스 소스, 신학적 유산에 따라 복음주의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양극화가 분열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서로를 불신하고 경멸하는 상황이 분노 알고리즘과 결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내 11개 문화 지역이 소셜 미디어와 내부 이주로 인해 서로 마찰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 사회가 점점 더 종교적으로 다양해지고 세속화됨에 따라 '공유된 유대교-기독교 세계관'이 상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복음주의가 개인적 영역에서는 강하지만, 공적 문제를 다루는 데는 약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명기 6장을 언급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적 관행과 같은 공적 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목회자 대회의 의미
베트남에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하롱에서 80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역사적인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와 베트남복음주의교회(북부)가 공동 주최하며, BGEA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베트남 정부의 허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콘퍼런스는 베트남 북부의 모든 복음주의 교회 및 교단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 교제, 훈련의 시간을 나누는 최초의 공식 행사이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베트남에서 경험한 종교 자유의 발전에 감사하며, 교회들이 함께 일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모임이 교회 지도자들 간의 연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2027년 하노이에서 예정된 대규모 복음 전도 행사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복음주의교회(북부) 회장 부이 반 산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특별한 연합과 기쁨을 경험하고 있으며, 2027년 복음화 행사 준비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하롱 모임은 그래함 목사가 베트남 전역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승인을 받아온 일련의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다.
마무리
미국과 베트남에서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현황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복음주의의 분열과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들이 연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각국의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보여준다.
참고자료
출처: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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