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권부모연합(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PACER)은 10월 8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혐오·차별 표현 예방 및 대응 가이드북’의 발행 중단을 요구하는 학부모와 교원, 시민들의 서명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PACER는 이날 14,071명의 서명지를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이는 지난 9월 9일 서울특별시교육감에게 제출한 1차 서명 11,480명을 포함한 수치이다.
집회에는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공동대표, 육진경 PACER 공동대표, 임현정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 사무국장, 김은혜 당진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효관 국민희망교육연대 공동대표, 김미경 광주바른교육시민연합 대표, 박수경 행동하는학부모연합 대표 등이 발언을 했다.
참석자들은 가이드북에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관련 개념과 판단 기준 및 사례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학생 보호와 논쟁적 개념의 지도를 구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PACER는 교육기본법 제13조와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학부모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가이드북 발행에 앞서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 또는 공개 토론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PACER는 교육부에 공식 입장과 의견 수렴 계획을 서면으로 회신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모욕, 폭력, 괴롭힘과 부당한 차별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존중하지만, 논쟁적 개념을 공식 지침에 담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실을 갈등의 장으로 만든다고 우려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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