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경기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 석재홀에서 ‘2026 쥬빌리 국내지역 대표자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한 전국 기도 네트워크 강화 및 향후 사역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임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느헤미야 1:5)’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 지역의 쥬빌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북관계의 경색과 국내 이념·세대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통일선교 기도운동의 구체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모임의 핵심 의제는 통일기도운동을 구체적 사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느헤미야 프로젝트’였다. 이종한 목사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국내외 쥬빌리 운영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병철 목사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쥬빌리 비전과 사역을 통한 사역 방향 제시’에 대해 설명했다. 유관지 목사는 ‘쥬빌리, 오늘의 느헤미야!’를 주제로 현 시국 속 느헤미야 신앙의 적용을 강조했다.
하광민 교수는 ‘통일 선교 기도운동의 선교학적 기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며 기도운동의 선교적 연결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사역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지역조직과 해외 한인교회 및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기도 네트워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에서 정성진 목사는 고린도후서 3장 3절을 본문으로 통일선교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복음통일을 말하기에 앞서, 그리스도인 스스로가 용서와 사랑, 화해와 섬김을 삶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기도 목사는 이번 모임에 대해 “매우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통해 통일을 막연한 미래가 아닌 지금 준비해야 할 실제적 과제로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운동과 민족 복음화를 위한 부흥운동이 민족을 살리는 하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청소년·청년 세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인적·재정적 투자의 시급성도 다뤄졌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향후 전국 지역 모임을 공고히 하며, 다음 세대와 세계 각국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초교파적·국제적 복음통일 기도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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