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은 지난 9월 3일 2026년도 2학기 개강 및 22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에서는 허경강 목사와 박명선 목사가 새 수사생으로 입학하며 생도 서약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8학기를 수련하면서 성결, 순종, 섬김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개강식에서는 이강훈 목사에게 수사증서가 수여됐다. 이강훈 목사는 8학기와 졸업 학점 78점을 이수한 상태이다. 박봉규 사무총장은 ‘인생의 근본 문제’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켰다고 전했다.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수사 과정의 목표를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으로 설명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수련하고 존중과 순종의 관계를 형성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개혁 영성의 본질에 대해 존 칼빈과 존 오웬이 추구한 ‘내 속의 죄 죽이기’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을 강조했다.
개강 강의에서는 김영한 원장이 카바도키아 주교 성 바실의 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성 바실은 4세기 교부로, 금욕생활과 수도원 규칙을 제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성부와 성자의 본질에 대한 신앙고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성 바실이 동방 교회에서 이단의 대적자이자 수도원 생활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영성이 개인의 내면 경건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가난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 형상의 회복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설명했다.
기독교학술원은 1982년에 창립되었으며, 2025년 2학기 수사과정 강의 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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