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9월 30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0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음 70년, 은혜 70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극동방송이 한국 현대사 속에서 국민들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파해온 역사를 되짚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동방송은 10월에 주요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부산콘서트홀에서 기념 대합창제를 시작으로,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 리셉션이 열리며, 17일에는 한양대 노천극장 및 운동장에서 홈커밍데이가 개최된다.
기자간담회에서 맹주완 사장은 "70주년을 맞아 1월부터 많은 행사를 열었고, 10월에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극동방송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광현 부사장은 홈커밍데이에 1,500여 명의 어린이합창단과 방송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현장에서 10시간 동안 라디오 생방송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부사장은 홈커밍데이 중 비기독교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기본 테마는 늘 복음이다"라며, 전도 대상자들과 함께 서울로 오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눠드리는 굿즈는 전도와 선교 위주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동방송은 창사 70주년을 맞아 전국 미자립교회 지원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71개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며 선한 이웃의 역할을 실천했으며,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호남권과 영남권에서 라디오 전도대회를 개최하며 침체된 한국교회 성장과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극동방송은 "지난 70년 동안 온갖 역경 속에서도 북방 선교와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며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건전한 기독교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극동방송은 1956년 12월 23일 인천에서 첫 송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 2개 AM, 13개 FM, 14개 중계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선교방송으로 자리매김했다. 박광현 부사장은 극동방송이 대한민국 방송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선교하는 방송으로 세워진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은 앞으로도 남북 평화통일의 길을 열고 다음 세대 부흥을 이끄는 복음의 등대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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