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는 교회의 본질을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성장해온 과정을 통해, 교회가 단순한 수단이 아닌 목적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안정된 엔지니어의 길에서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다시 찾고, 평신도가 사역의 주체로 서는 말씀 중심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르심을 향한 여정

양춘길 목사는 필그림선교교회를 개척하기 전, 엔지니어로서의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어린 시절의 목회자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그는 아내와의 대화와 기도를 통해 약 3년간의 갈등 끝에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신학교에서의 학문적 탐구는 그에게 영적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싸움이었으며, 그는 신학교 졸업 후 나성영락교회에서 부목사로서 훈련을 받았다.

내적 위기와 깨달음

양 목사가 첫 담임목회지에서 경험한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적으로는 깊은 위기를 겪었다. 교회 성장에 대한 압박감이 그를 인간적 야망으로 이끌었고, 결국 그는 사임하게 되었다. 이민 목회자로부터 들은 "교인은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라는 말은 그의 목회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지닌 존재임을 깨닫고, 그들을 섬기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다.

필그림선교교회의 사역 방향

양춘길 목사는 뉴저지에서 필그림선교교회를 개척하며, 교회가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필요와 아픔을 먼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이름인 '필그림'은 이민자의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아브라함의 여정을 통해 이민자들이 겪는 고난과 소망을 연결짓고 있다. 그는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평신도 사역이 그 성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마무리

양춘길 목사의 목회 여정은 교회의 본질을 묻고 답하는 과정으로, 그의 신념은 교회가 사람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그림선교교회는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교적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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