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교회 선교회의가 필리핀에서 개막하며 아시아 교회의 제자 훈련 운동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멕시코 대법원은 성적 지향을 변경하려는 전환 치료에 대한 부모의 처벌을 강화하는 위헌 판결을 내렸다. 한국에서는 가수 션이 주도한 걷기 대회가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이어갔다.

아시아 교회 제자 훈련 회의

2026 아시아 교회 선교회의가 6월 9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복음주의연맹이 주최하며, "주여,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25개국에서 21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2033년까지 아시아 전역에 제자훈련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AEA 의장 갓프리 요가라자는 교회가 제자 양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자가 되거나 죽거나"라는 표현으로 아시아 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요가라자는 교회가 참석자 수 증대에만 집중하면서 대위임령의 본질을 놓쳐왔다고 지적하며, 제자 양육이 교회의 본질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AEA 사무총장 밤방 부디얀토는 이번 회의가 지난 10년간 이어온 제자훈련 회복 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필리핀 목회자들과 해외 대표단이 함께 모여 제자 양육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연합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멕시코 대법원의 전환 치료 판결

멕시코 대법원이 부모가 시행한 전환 치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위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과나후아토주 형법에 포함된 관련 조항을 만장일치로 위헌으로 판단하며, 전환 치료를 시행한 부모와 보호자도 다른 범죄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받게 되었다. 대법관 마리아 에스텔라 리오스 곤잘레스는 가족 관계가 범죄의 심각성을 줄여줄 수 없다고 강조하며, 가족 보호라는 명목으로 법적 보호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불충분한 처벌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강제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인권 침해로 간주하고 있으며, 관련 범죄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이번 판결을 비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교 단체들은 이러한 결정이 종교적 신념에 따른 상담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의 걷기 대회

한국해비타트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남산공원에서 가수 션과 함께 '2026 6.6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200명이 참여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았다. 시민 참가비와 기부금 등을 통해 총 2억 8,725만 원이 모였으며, 이 금액은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며, 가수 션은 "여러분의 발걸음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이번 아시아 교회 제자 훈련 회의는 아시아 교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멕시코 대법원의 판결은 성적 지향에 대한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국해비타트의 걷기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회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