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원과 기독교 박해
‘침묵의 원’은 멕시코의 일곱 개 주가 원형으로 분포된 지역으로, 기독교인 비율이 약 2%에 불과하다. 이 지역에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는 것은 사회적, 물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베아트리스는 이곳에서 선교를 시작하며 극심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다. 초기에는 우울감과 기도의 방해를 느꼈고, 남편 마르코스도 유사한 상황을 경험했다. 그들은 물리적 위협에 직면하기도 했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성 사역의 시작과 변화
베아트리스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읽기, 쓰기, 수학, 음악, 스포츠 등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어머니들과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만남은 소규모 여성 모임으로 발전하였고, 참여자들은 비공식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정 내 갈등과 정서적 상처를 솔직하게 나누는 공간이 되었다.
여성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변화
이 지역의 여성들은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낮은 자존감과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 베아트리스는 이들에게 ‘자신의 존엄성 회복’과 ‘하나님 안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정 내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더십 훈련과 새로운 도전
베아트리스는 신앙과 삶에서 안정이 보이는 여성들에게 소그룹을 인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신앙을 받아들인 여성은 현재 모임의 일부를 이끌고 있으며, 다른 여성들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위험을 동반하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가족에게 신앙이 드러날 경우 관계 단절이나 폭력을 우려하고 있으며, 외부의 감시도 계속되고 있다.
모임의 확장과 국제적 지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베아트리스는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기독교 단체 오픈도어는 이들의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박해 대응 훈련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신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무리
베아트리스는 여성들이 박해 속에서도 신앙의 의미를 이해하고 담대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들이 또 다른 이들을 세우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이 ‘침묵의 원’이 아닌 ‘희망의 원’으로 불리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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