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의문의 죽음과 관련된 남성이 공무원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호주 법원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2024년 9월, 호주-방글라데시 국적을 가진 여성의 시신이 방글라데시에서 발견되었고, 현지 당국은 이를 의문사로 판단했다. 호주 연방 경찰은 이 여성의 이중 국적 상태로 인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은행에서 국제 거래 기록을 압수했다.
경찰은 51세 남성이 여성과 알고 지내던 인물로, 그녀의 사망 이후 2년 동안 방글라데시의 여러 사람들과 공모하여 약 9만 달러를 공무원에게 뇌물로 전달해 자신의 이름을 경찰 기록에서 삭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브리즈번 남서쪽의 이프스위치에 위치한 굿나와 레드뱅크 플레인즈의 주택에서 월요일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자 기기를 압수하고 51세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범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AFP의 스티븐 제이 사령관은 "호주 내외에서 수사 과정을 부패시키려는 시도는 심각한 범죄 문제"라고 말했다.
레드뱅크 플레인즈의 남성은 화요일 브리즈번 치안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AFP가 개인의 이익을 위한 외국 공무원 뇌물 수수 혐의를 법원에 제기한 첫 사례이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해당 여성의 죽음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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