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루 안데스 지역의 한 외딴 구역에서 '히틀러 무솔리니 시메온 플로레스'라는 이름의 사업가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45세의 플로레스는 페루 중앙 후아누코 지역의 케로팔카 시장 선거에서 10월 4일 실시된 투표에서 663표 중 229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좌파 정당인 아오라 나시온 소속으로, 1월 1일부터 시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의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극우 후보 가스파르 오소리오는 204표를 얻었다. 플로레스는 화물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페루의 우파 대통령 케이코 후지모리의 정당인 인민력당 소속이었다.
히틀러라는 이름은 독일의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와 연관되어 있지만, 페루에서는 이 이름을 가진 여러 후보들이 선거에서 당선된 사례가 있다. 2021년에는 의사인 히틀러 사베드라 카스테르노크가 중도 정당인 소모스 페루 소속으로 의회에 선출되었고, 2018년에는 히틀러 알바 산체스가 안데스 지역의 융가르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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