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 통신부 장관 아나카 웰스가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진 스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녀가 호주의 16세 이하 아동을 위한 소셜 미디어 금지 조치와 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대응에서 보여준 노력에 대한 인정이다.
호주에서 시행된 아동을 위한 소셜 미디어 제한 조치는 지난해 발효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정부 및 일부 미국 주에서도 유사한 조치를 시행하거나 제안하고 있다.
웰스의 타임100 목록 포함은 호주 정부의 대형 기술 규제 노력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금지 조치의 효과와 소셜 미디어 기업 및 호주 규제 당국의 집행 방식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웰스는 전 노동당 총리 줄리아 길라드의 추천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길라드는 웰스가 "젊은이들을 소셜 미디어의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개혁을 주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웰스는 현재 스포츠 장관직도 맡고 있으며, 온라인 안전 개혁의 일환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책임 프레임워크를 작업 중이다. 이 변화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위험하고 분열적인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에서 선택적으로 제외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대형 기술 기업과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야당 통신부 장관인 사라 헨더슨은 성명에서 "호주인들은 장관을 화려한 잡지 목록으로 평가하지 않으며, 그들의 행동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 금지 조치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호주인들이 온라인에서 무엇을 보고 말할지를 통제하는 "가혹한 권한"에 대한 비판을 반복했다.
타임100 목록에는 뮤지션 솜브르와 핑크팬더레스, 축구 선수 폴라린 발로군, 미국 상원의원 앤디 킴, 네덜란드 총리 롭 예텐,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 고문 제임스 블레어도 포함되어 있다. 호주 뮤지션 트로이 시반도 '영향력 있는 신진 스타'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일리 미노그가 추천사를 작성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