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 웨이크먼이 베트남의 곰 보호소에서 150마리의 구조된 곰을 위해 피아노 공연을 진행했다. 웨이크먼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했으며, 공연 전에는 "테디베어의 소풍은 연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공연이 진행된 장소인 타마 다오 국립공원 내의 Animals Asia 곰 보호소에서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해 연주했다. 웨이크먼은 구조된 곰들을 위해 특별히 새 곡을 작곡했다고 밝혔다. 그는 곰들이 음악을 즐길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모든 동물은 음악에 반응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웨이크먼은 2016년부터 구조된 곰들을 후원해왔으며, 최근에는 20개월 된 새로운 곰을 입양했다. 그는 "그 곰이 나를 보며 뒷다리로 서서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고 전했다.
곰의 담즙은 전통 중국 의학에서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곰들은 열악한 환경에 갇혀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담즙 농장이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곰들이 좁은 우리에 갇혀 있다. 웨이크먼은 "보호소에는 150마리의 곰이 있지만, 여전히 125마리가 구금된 상태"라며 정부에 곰들을 구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보호소에서 곰들이 재활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으며, 어떤 곰들은 잔디 위에 발을 올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Animals Asia의 설립자이자 CEO인 질 로빈슨 박사는 웨이크먼의 지원에 감사하며, 그의 음악이 곰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크먼은 "곰들이 누워서 음악을 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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