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HSC 영어 시험 시작…수험생 불안 관리와 결과 발표 일정
본문

7만5,000명가량이 치른 첫 HSC 시험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약 7만5,000명의 12학년 학생이 2026년 고등학교 수료시험(HSC)의 첫 관문인 영어 시험을 치렀다. HSC는 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주요 평가로, 대학 진학에 활용되는 ATAR 산정에도 연결될 수 있어 학생과 가정의 관심이 큰 시험이다.
첫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은 준비한 내용을 충분히 썼는지, 문제의 요구에 정확히 답했는지를 다시 떠올리며 안도와 아쉬움을 함께 느끼는 모습이었다. 시험 직전 긴장이 컸더라도 답안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노력에 집중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험 직전 불안은 드문 일이 아니다
캔리 베일 고등학교(Canley Vale High School) 관계자들은 최근 학생들이 시험 불안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평가를 앞두고 잠이 잘 오지 않거나, 평소보다 집중이 어렵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준비를 과도하게 의심하는 반응은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불안이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거나 식사·수면에 큰 영향을 주고, 시험을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진다면 혼자 감당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학교의 상담교사, 신뢰하는 교사와 가족에게 상태를 알리고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남은 과목에서는 ‘완벽함’보다 시험 운영이 중요
영어 첫 시험을 마쳤다고 해서 답안을 계속 복기하는 데 시간을 쏟기보다, 남은 시험 일정과 과목별 준비 상태를 차분히 점검하는 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미 제출한 답안은 바꿀 수 없지만, 다음 시험의 시간 배분과 휴식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 새로운 내용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핵심 개념과 자주 틀리는 부분을 짧게 확인하고, 필요한 준비물과 이동 시간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시험 중에는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지 않고, 답할 수 있는 문항부터 풀어 전체 답안을 완성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시험 뒤 회복도 HSC 준비의 일부
시험이 끝난 날에는 친구들과 문제를 비교하며 불안을 키우기보다 충분한 식사와 수면으로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학생의 답안이나 온라인 반응이 자신의 성적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나 온라인 게시판의 추측성 평가가 마음을 흔든다면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이다.
가정에서는 결과를 재촉하기보다 시험을 마친 학생의 수고를 인정하고, 남은 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HSC 결과는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며, 정확한 성적 확인 절차와 이후 진학 일정은 NSW 교육 당국과 UAC의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댓글목록1
느티나무님의 댓글
그래도 남은 일정이 있는 만큼, 이미 끝난 과목보다 수면과 식사 리듬을 지키는 데 더 신경 쓰는 편이 좋겠네요.
가정에서도 결과보다 오늘까지의 수고를 먼저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