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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 충원 미달, 지역대학 재정과 교육 환경에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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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 충원 미달, 지역대학 재정과 교육 환경에 경고등

대학 정원의 3분의 2만 채운 국제학생 모집

호주 대학들이 배정된 국제학생 정원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의 10월 자료에 따르면 대학들은 평균적으로 국제학생 배정 인원의 약 3분의 2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대 가운데 충원율 80% 이상을 기록한 곳은 5곳에 그쳤다.

특히 대도시 밖 캠퍼스를 운영하거나 지역 학생과 산업에 의존하는 대학의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학생 등록금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재원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 왔기 때문이다.

찰스 스터트대, 학생 감소에 구조조정 발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찰스 스터트 대학교(Charles Sturt University)는 올해 국제학생 정원의 약 40%만 채웠다고 밝혔다. 이 대학의 국제학생 수는 전년보다 35% 줄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약 20%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학 측은 국제학생 감소에 따른 손실이 약 3,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도 9월 기준 국제학생 충원율이 60%에 머물렀으며, 최대 9,000만 달러의 수익 부족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자 비용과 거절률, 불확실성이 지원 결정에 영향

대학들은 비자 신청 비용 상승, 비자 거절률, 이민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해외 학생의 지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히 입학 자리가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호주 유학 절차가 쉬워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입학 허가와 학생비자 심사는 별개의 과정이며, 개인의 학업 계획과 재정 능력, 제출 서류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호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대학의 모집 인원뿐 아니라 희망 과정의 입학 요건, 영어 성적, 학비와 생활비, 비자 심사 기준을 각각 확인해야 한다. 비자 비용과 요건은 바뀔 수 있으므로 호주 내무부와 학교의 공식 안내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국내 학생과 지역 인력 수요에도 번질 수 있는 문제

국제학생 수입 감소는 해외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들은 국제학생 등록금 수입이 국내 학생 교육과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돼 왔다고 설명한다. 재정 공백이 커질 경우 강좌 운영, 교직원 규모, 연구 사업 등에 압박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역대학의 경우 졸업생이 지역 산업과 인력 수요를 떠받치는 역할도 크다. 국제 교육 단체들은 지역의 국제학생 감소가 기술 인력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는 2026년 국제학생 계획 목표를 29만5,000명으로 제시했지만, 현재 추세는 약 25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거론된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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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콩닥콩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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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하는 분들은 정원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비자나 생활비까지 따로 꼼꼼히 봐야겠네요. 지역대학 쪽은 수업이나 연구 환경까지 영향이 갈까봐 조금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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