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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사우디, 북중미 간다…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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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시아 복병 카타르와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카타르는 15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A조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카타르는 후반 4분 부알렘 쿠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에는 페드루 미겔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UAE는 후반 53분 술탄 아딜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동점까지는 시간이 부족했다.

지난 9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카타르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 조 1위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이번 북중미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지난 3차 예선을 통해 이란, 우즈베키스탄(이상 A조), 한국, 요르단(이상 B조), 일본, 호주(이상 C조) 등이 각각 조 1, 2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다.

3차 예선에서 각 조 3, 4위를 기록한 팀들이 4차 예선을 치렀다.

6개국은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경쟁했다.

각 조 1위가 본선행 티켓을 갖는 구조였는데, 카타르가 한 장을 챙겼다.

카타르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건 이번이 최초다.

지난 2022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이번 대회까지 2년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남은 한 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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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이날 B조 2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눌렀던 덕분에 1승1무(승점 4)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이라크도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어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이날 결과로 사우디는 2018년 러시아 대회부터 3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을 이뤄냈다.

각 조 2위를 기록한 UAE와 이라크는 5차 예선으로 향한다.

두 팀은 내달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갖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로 불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본선 막차 탑승을 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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