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두 가지 주요 성과를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하며 2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길리,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

김길리(성남시청)는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체면을 지켰다. 김길리는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해왔고, 이번 동메달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미래를 밝히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최민정, 아쉬움 속에서도 의지 다져

최민정(성남시청)은 1000m 준결승에서 4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남은 종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아쉽지만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며 자신의 전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민정은 주종목인 1500m와 3000m 계주에서 메달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후배 김길리의 메달 소식에 대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자 쇼트트랙,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6분52초70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신동민으로 구성된 팀은 21일 결승에서 2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주장 이준서는 "각자의 역할을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팀의 결속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딴 것이 2006년 토리노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마무리

2026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여러 도전과 성과를 겪고 있다. 김길리의 동메달 획득과 남자 대표팀의 결승 진출은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